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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mezzo』는 아일랜드 작가 샐리 루니(Sally Rooney)의 네 번째 장편소설입니다.
가족, 사랑, 상실을 중심으로 한 감정의 깊이를 탐구하며, 루니의 문학적 성숙함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소설은 아버지의 죽음을 맞이한 두 형제, 피터와 이반 쿠벡(Peter and Ivan Koubek)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 피터: 30대 초반의 더블린 인권 변호사로, 외적으로는 성공적이지만 내면적으로는 불안정합니다. 그는 오랜 연인이자 사고로 인해 성적 관계를 맺을 수 없게 된 실비아(Sylvia)와의 관계, 그리고 젊은 대학생 나오미(Naomi)와의 새로운 관계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 이반: 22세의 전직 체스 신동으로, 사회적으로 서툴고 내성적인 성격을 지녔습니다. 그는 체스 전시회에서 만난 36세의 예술 프로그램 디렉터 마거릿(Margaret)과의 관계를 통해 새로운 감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형제 간의 복잡한 감정, 세대 차이를 넘는 사랑, 그리고 상실의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주요 주제와 문학적 특징>
• 상실과 애도: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형제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슬픔을 처리하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 형제 관계의 복잡성: 피터와 이반의 관계는 경쟁, 질투, 사랑이 얽혀 있으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오해가 교차합니다.
• 세대 차이를 넘는 사랑: 이반과 마거릿의 관계를 통해 나이 차이를 극복한 사랑의 가능성과 사회적 시선을 탐구합니다.
• 체스와 삶의 비유: 제목 'Intermezzo'는 체스 용어로 '중간 수'를 의미하며, 인생의 예기치 않은 전환점을 상징합니다.
• 철학적 사유: 작품은 미와 도덕, 종교적 믿음과 같은 주제를 통해 독자에게 깊은 사유를 유도합니다.

『Intermezzo』는 출간 직후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하거나 후보에 올랐으며, 비평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루니의 이전 작품들과 비교하여 더 깊이 있는 감정 묘사와 철학적 탐구로 주목받았습니다.

AN INSTANT NEW YORK TIMES BESTSELLER | A National Indie Bestseller
Short-listed for the An Post Irish Book Awards Novel of the Year
Finalist for the Barnes and Noble Book of the Year

Named a Best Book of the Year and a Critics’ Pick by The New York Times
Named an Essential Read by The New Yorker
Named a Best Book of the Year by The Washington Post, Time, Financial Times, Vogue, The Guardian, Harper’s Bazaar, Vox, The Times (UK), Apple Books, and more
A USA Today, People, and Associated Press Top 10 Book of the Year

One of Barack Obama’s favorite books of 2024
One of Chicago Public Library’s Favorite Books of the Year

An exquisitely moving story about grief, love, and family―but especially love―from the global phenomenon Sally Rooney.
Aside from the fact that they are brothers, Peter and Ivan Koubek seem to have little in common.
Peter is a Dublin lawyer in his thirties―successful, competent, and apparently unassailable. But in the wake of their father’s death, he’s medicating himself to sleep and struggling to manage his relationships with two very different women―his enduring first love, Sylvia, and Naomi, a college student for whom life is one long joke.

Ivan is a twenty-two-year-old competitive chess player. He has always seen himself as socially awkward, a loner, the antithesis of his glib elder brother. Now, in the early weeks of his bereavement, Ivan meets Margaret, an older woman emerging from her own turbulent past, and their lives become rapidly and intensely intertwined.

For two grieving brothers and the people they love, this is a new interlude―a period of desire, despair, and possibility; a chance to find out how much one life might hold inside itself without brea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