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번역서명 : 할아버지의 섬]

이 책은 벤지 데이비스(Benji Davies)가 글과 그림을 맡은 그림책으로,
사랑하는 할아버지와의 이별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주인공 시드(Syd)는 정원 끝에 있는 할아버지의 집을 자주 방문합니다.
어느 날, 시드는 할아버지를 찾아가 다락방에서 그를 발견하고, 함께 비밀스러운 문을 통해 배를 타고 아름다운 섬으로 떠납니다. 그곳에서 할아버지는 시드에게 자신은 그 섬에 남기로 했다고 말합니다. 시드는 할아버지와 마지막 포옹을 나눈 후 혼자 집으로 돌아오고, 그 이후로 할아버지는 더 이상 집에 없습니다.

이 이야기는 상실과 이별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부드럽고 상징적으로 표현하여,
아이들이 사랑하는 사람의 부재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책의 주제와 메시지>
• 상실과 슬픔의 수용: 할아버지와의 마지막 여행은 이별을 상징하며, 아이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경험을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 기억과 사랑의 지속성: 할아버지는 떠났지만, 시드는 그와의 추억을 간직하며 사랑을 이어갑니다.
• 상상력과 치유: 섬으로의 여행은 상상력을 통해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저자 소개>
벤지 데이비스(Benji Davies)는 『The Storm Whale』, 『Grandma Bird』 등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의 작품들은 가족, 이별, 감정 표현 등을 주제로 하여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After the phenomenal success of The Storm Whale and On Sudden Hill, this new book by Benji Davies deals with the emotional topic of losing a grandparent. Subtly told, this beautifully illustrated book tackles a difficult subject with great sensitivity and depth.